전체 글 (490) 썸네일형 리스트형 【關中東2024取材】 1. 日本取材 企画 日本訪問のニーズが高まっていました。 昨年11月の東北取材を終えた直後からです。原稿用紙600枚ほどの東北取材記を書いた後、「ああ、今度は関西の取材記も書かなきゃ。 中国と東海の取材記も書かなきゃ」と思いました。 2018年5月の最初の日本取材は東京でしたが、すぐに関西や中国、四国や九州などの取材が続きました。2020年までに北海道や沖縄まで取材をしながらも、当時は取材記を書く気になれませんでした。 資料が十分に見つかったという実感がなかったからです。 2020年の舞踊靴キャンペーンと宝塚朝鮮人追悼碑プロジェクトが始まり、崔承喜公演の取材は少し疎かになりました。募金キャンペーンが1年3回に増え、宝塚朝鮮人追悼碑の犠牲者の調査も並行して行われました。 一方、東京や関西の研究者との交流も始めました。東京大の崔承喜カンファレンスでメキシコのアルフレッド・カスティーリャ(Alfred Rome.. [간주도2024취재] 1. 일본 취재 기획 일본 방문의 필요가 쌓이고 있었습니다. 2023년 11월 도호쿠 취재를 마친 직후 부터였습니다. 원고지 6백매쯤의 도호쿠 취재기를 쓰고 나서. ‘아, 이제 간사이 취재기도 써야겠구나. 주고쿠와 도카이 취재기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년 5월의 첫 일본 취재는 도쿄였지만, 곧이어 간사이와 주고쿠, 시코쿠와 큐슈 등의 취재가 이어졌습니다. 2020년까지 홋카이도와 오키나와까지 취재를 하면서도 그때는 취재기를 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자료를 충분히 찾았다는 느낌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무용신 캠페인과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최승희 공연 취재가 조금 소홀해졌습니다. 할 일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모금 캠페인으로 무용신을 마련하고 전달하는 일도 많아졌고, 다카라즈카.. [マルセイユ1939公演] 14. 朝鮮舞踊家 崔承喜は米国巡回公演中に「日本人舞踊家」と紹介された。 日帝当局が崔承喜を日本の文化使節として利用しようとしたためだ。 日帝が中国で犯した南京大虐殺が米国民に知らされ、大々的な反日感情が起き、日帝不買運動に広がったためだった。 朝鮮出身の崔承喜が米国で朝鮮舞踊を公演し始めたが、彼女が「日本人舞踊家」と紹介されるある不買運動の対象だった。 結局、崔承喜の米国公演は西部で2回、東部で2回行われた後、これ以上続かず、興行会社との巡回公演契約も破棄された。 パリでは様相が違った。 崔承喜が1938年12月24日にパリに到着した時、「日本人舞踊家」という言葉より「極東の舞踊家」という言葉がよりよく使われた。 1月15日の日本大使館主催のレセプション以降は「日本人舞踊家」という言葉が増えたが、1月31日のサル·プレイエル公演以降は「朝鮮人舞踊家」として定着した。 マルセイユではどうだったのだろうか.. [마르세유1939공연] 14. 조선 무용가 최승희는 미국 순회공연 중에 “일본인 무용가”로 소개됐다. 일제 당국이 최승희를 일본의 문화사절로 이용하려했기 때문이다. 일제가 중국에서 저지른 난징대학살이 미국민에게 알려지면서 대대적인 반일 감정이 일었고, 일제불매운동으로 번졌기 때문이었다. 조선 출신의 최승희가 미국에서 조선무용을 공연하기 시작했지만, 그녀가 “일본인 무용가”로 소개되는 한 불매운동 대상이었다. 결국 최승희의 미국 공연은 서부에서 2회, 동부에서 2회 이뤄진 후, 더 이상 계속되지 못했고, 흥행사와의 순회공연 계약도 파기됐었다. 파리에서는 양상이 달랐다. 최승희가 1938년 12월24일 파리에 도착했을 때, “일본인 무용가”라는 말보다 “극동의 무용가”라는 말이 더 자주 사용됐다. 1월15일 일본 대사관이 주최한 리셉션 이후에는 “일.. [マルセイユ1939公演] 13. 「ル·ラジカル」の記事 崔承喜の到着を報道した4つのマルセイユ日刊紙の中で「ル·ラジカル·ド·マルセイユ(Le Radical de Marseille、3面)」が最も長い記事を報道した。 「極東の最も偉大な舞踊家崔承喜との対談」というタイトルのインタビュー記事だった。 ウェゼン·エスカービー(Eug ESCAVY)が筆者として明示されたこの記事を完訳すれば次の通りだ。 「明日(3月1日)夜、市立オペラ劇場で開かれるリサイタルの序幕で、昨日(2月27日)マシュリア·サロンでは、マルセイユ日本総領事の高和さん夫妻が「極東最高の舞踊家」であり「朝鮮最高の美人」崔承喜さんをマスコミに紹介した。 「この女性から真っ先に目につくのは東洋的な顔より彼女の両手だ。 彼女の手はとても薄くてとても長い。 その両手は特別な生命力を持っているように感じられ、飛んでいこうとしたばかりの2羽の白い鳥を連想させる。 「崔承喜さんは(フラ.. [마르세유1939공연] 13. <르 라디칼>의 기사 최승희의 도착을 보도한 4개의 마르세이유 일간지 중에서 가 가장 긴 기사를 보도했다. “극동의 가장 위대한 무용가 최승희와의 대담”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였다. 외젠 에스카비(Eug ESCAVY)가 필자로 명시된 이 기사를 완역하면 다음과 같다. “내일(3월1일) 밤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의 서막으로, 어제(2월27일) 마실리아 살롱에서는, 마르세유 주재 일본 총영사 다카와 씨 부처가 “극동 최고의 무용가”이자 “한국 최고의 미인” 최승희씨를 언론에 소개했다. “이 여성에게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동양적인 얼굴보다 그녀의 두 손이다. 그녀의 손은 매우 얇고 아주 길다. 그 두 손은 특별한 생명력을 가진 것으로 느껴지는데, 막 날아가려는 두 마리의 흰 새를 연상시킨다. “최승희씨는 (프랑.. [묵의2024사유] 6. 멍냥과 수묵담채 유준 화백의 [묵의 사유] 전시회가 끝났습니다. 2주 동안의 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은 작가의 노력과 관람자들의 찬탄 덕분이겠습니다만, 전시와 접대^^에 만전을 다하신 혜화아트센터의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문외한인 저도 전시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일더군요. 대부분은 미친 범주에 들기 때문에 입 밖에 꺼내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그중 한 가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작년 [화양연화] 때도 그랬고, 올해의 [묵의 사유] 전에서도 유준 화백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수묵화가 그리 인기 있는 장르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던데, 그 말이 맴돕니다. 저야 화단 사정을 모르고 현역 화가라야 유준 작가 밖에 모르니까, 그냥 ‘그렇구나’ 할 뿐이었습니다. 수묵화는 연원이 길죠.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수묵화가 시작된.. [묵의사유2024] 5. 흐르는 강물처럼 유준 작가 전에 전시된 을 볼 때마다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첫날 보았을 때는, 제목이 없어서 그랬는지, 데자뷔 느낌이 아주 강했지요. 제목이 인 것을 알고부터 약간 둔화되기는 했습니다. 어째서 오밤중에 고기를 잡는 거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가 떠오르려면 ‘이상한 점’이 없어야 하거든요. 그러나 첫 인상이 워낙 강해서인지 "어디서 봤더라?"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그게 헤밍웨이의 소설을 읽었을 때 받았던 느낌과 유사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라는 작품인데, 그리 긴 작품은 아닙니다. 미국식으로 단편이라고 하기에는 쫌 길고, 중편이라고 하기에는 짧은 작품인데, 이 작품의 2부에 주인공 닉이 플라이 낚시(Fly Fishing)하..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