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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순회공연] 8. 푸에르토리코 공연 전후 (7) 쿠바의 룸바 1939년 11월 최승희가 파나마에서 뉴욕으로 돌아가는 길에 쿠바에 들렀다는 기록은 있으나, 이 쿠바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은 없다. 에 실린 최승희의 기고문에서 “쿠바에서 룸바를 관람했다”는 서술이 전부다. 최승희는 이때 왜 쿠바를 방문했을까? 영화 에도 묘사되었듯이 혁명 전의 쿠바는 부유한 미국인들의 관광지였다. 그러나 최승희 일행이 관광 목적으로 쿠바에 들렀을 것 같지는 않았다. 최승희와 안막은 조선에서도, 일본에서도, 유럽에서도 관광목적으로 여행하거나 명사들과의 사교모임에 참석한 적이 없다. 첫째, 관광이나 사교에 쓸 돈과 시간이 없었고, 둘째, 공연 이외에 다른 것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1939년 11월, 최승희가 파나마에서 뉴욕으로 항해하던 중에 쿠바에 들렀던 것은, ..
[中南米巡回公演] 7.プエルトリコ公演前後(6)パナマの闘牛 1940年4月8日、大陸横断列車に乗ってサンフランシスコを出発した崔承喜がシカゴを経由してニューヨークに到着したのは4月11日か4月12日だっただろう。 カリブ海島嶼国家での公演は初めてだったので、崔承喜一行は現地適応のためにも遅滞なくプエルトリコに出発したはずだ。 崔承喜がカリブ海地域を訪問したのは今回が初めてではなかった。 半年前の1939年10月21日、崔承喜一行はニューヨーク入国ビザを取得できず、5日間の臨時滞在の後、10月26日に汽船に乗ってパナマに出発したことがあった。 ニューヨークを出発してパナマ海峡を渡ってLAかサンフランシスコに行き、そこで太平洋を渡って日本に行く船便に乗り換える計画だったはずだ。 1930年代、米東部海岸からパナマを経て米西部海岸を結ぶ航路はが旅客輸送を担当したが、、、の3隻の旅客船がこの航路を運航した。崔承喜がこのうちどの船に乗船していたのかはまだ..
[중남미 순회공연] 7. 푸에르토리코 공연 전후 (6) 파나마의 투우 1940년 4월8일 대륙횡단 기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최승희가 시카고를 경유해 뉴욕에 도착한 것은 4월11일이나 4월12일이었을 것이다. 카리브해 도서국가에서의 공연은 처음이었으므로 최승희 일행은 현지적응을 위해서라도 지체 없이 푸에르토리코로 출발했을 것이다. 최승희가 카리브해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반년 전인 1939년 10월21일, 최승희 일행은 뉴욕 입국비자를 얻지 못해 5일간의 임시 체류 후, 10월26일 기선에 올라 파나마로 출발한 적이 있었다. 뉴욕에서 출발해 파나마해협을 건너서 LA나 샌프란시스코로 갔다가, 그곳에서 태평양을 건너 일본으로 가는 선편으로 갈아탈 계획이었을 것이다. 1930년대 미동부 해안에서 파나마를 거쳐 미서부 해안을 연결하는 항로는 이 여객수..
[中南米巡回公演] 6.プエルトリコ公演前後(5)中南米巡回公演の企画 当初、崔承喜はニューヨーク公演とシカゴ公演を終えた後、サンフランシスコに移動し、そこから船で日本に帰る計画だった。 ところがシカゴ公演時期に米国西海岸都市の公演要請が入り、これに崔承喜が積極的に応じた結果、米国西海岸巡回公演が始まった。 それでは崔承喜が日本に帰ろうとする計画を修正し、中南米公演に出ることにした決定はいつ下されたのだろうか? 中南米巡回公演の計画が真っ先に報じられたのは1940年3月19日の『カシュー毎日新聞(英語版、5面)』だった。 この記事は崔承喜が3月30日のLA公演のために3月19日ユニオン駅に到着する予定だと報道し、今後の公演計画について次のように付け加えた。 「米国巡回公演中の崔承喜はLA公演を終えて南米に向かう予定だが、そこでチリ、アルゼンチン、ウルグアイ、ブラジルで一連の公演を行うことになる。 崔承喜は4月3日、楽洋丸に乗船し、バルパライソ(Valpar..
[중남미 순회공연] 6. 푸에르토리코 공연 전후 (5) 중남미 순회공연의 기획 당초 최승희는 뉴욕 공연과 시카고 공연을 마친 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그곳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시카고 공연 시기에 미국 서해안 도시들의 공연요청이 들어왔고, 여기에 최승희가 적극적으로 응한 결과, 미국 서해안 순회공연이 시작됐었다. 그렇다면 최승희가 일본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수정, 중남미 공연에 나서기로 한 결정은 언제 내려진 것일까? 중남미 순회공연 계획이 가장 먼저 보도된 것은 1940년 3월19일의 이었다. 이 기사는 최승희가 3월30일의 LA공연을 위해 3월19일 유니언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이후의 공연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미국순회공연 중인 최승희는 LA공연을 마치고 남미로 향할 예정인데, 그곳에서 칠레,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브라..
[中南米巡回公演] 5.プエルトリコ公演前後(4)米国西海岸巡回公演 シカゴ公演後、崔承喜は米西海岸の主要都市でも公演を行った。 3月10日シアトル公演、3月15日ポートランド公演、3月30日LA公演、4月7日サンフランシスコ公演を行った後、ニューヨークに戻った。 ところが今まで発見された資料を見れば、これらの公演は興行会社が最初から最後まであらかじめ企画して進行した巡回公演ではなかった。 すなわち、随時入ってくる公演要請をその都度現地事情に合わせて受け入れながら進行した公演日程だったのだ。 例えば、チェ·スンヒがシカゴ公演を断行する前は、彼がシカゴの次にシアトルで公演するという記事が報道されたことがなかった。 それはシカゴでもシアトルでも同じだった。 当時、新聞に報道された崔承喜の日程は、戦争で中断された欧州巡回公演をあきらめ、ニューヨーク公演を終えた後、サンフランシスコを経て日本に帰るという内容だった。 例えば、1940年1月27日の『東亜日報』はチ..
[중남미 순회공연] 5. 푸에르토리코 공연 전후 (4) 미국 서해안 순회공연 시카고 공연 이후 최승희는 미국 서해안의 주요도시들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3월10일 시애틀 공연, 3월15일 포틀랜드 공연, 3월30일 LA 공연, 4월7일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가진 후 뉴욕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지금까지 발견된 자료를 보면, 이 공연들은 흥행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미리 기획하고 진행한 순회공연이 아니었다. 즉, 수시로 들어오는 공연 요청을 그때그때 현지 사정에 맞추어 수용하면서 진행했던 공연 일정이었던 것이다. 예컨대 최승희가 시카고 공연을 단행하기 전에는 그가 시카고 다음에 시애틀에서 공연할 것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없었다. 그것은 시카고에서도, 시애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신문에 보도된 최승희의 일정은 전쟁으로 중단된 유럽순회공연을 포기하고, 뉴욕 공연을 마친 후에 샌프란시스코..
[大陸14学校] 11. 金鎭香講演 (9) <舞踊靴>のための含意 講座の目的は知的好奇心の充足にとどまらないでしょう。 特に私にはそうです。 学んだことを通じての活動方向に実質的な助けを得なければならないと考えています。 はこれまで在日同胞、在ロ同胞の民族学校を後援してきましたし、今後規模と力量が成長すれば在米同胞と在中同胞との交流と協力も模索していきます。 そのため、米中日露の韓半島戦略を理解することは、活動に重要な背景知識を提供します。 「分断」と「統一」の問題を深く扱った金鎭香先生の講演はにも多くの示唆点を与えます。 その中の一部はすでに文に整理しましたが、「それでそれがキャンペーンにどんな役に立つのか?」という直接的な最終質問にも答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 金鎭香先生の講演がに与える含意は4つに要約されます。 (1) 政府と市民社会を区分し、(2)各国政府の性向を知らなければならず、(3)各国市民運動の地形も把握しなければならず、そうしてこ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