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金大中, 1924-2009) 선생의 탄생 1백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중견 수묵화가 유준 화백이 <김대중 재단>과 협력해 화첩 전기 <수묵화로 읽는 김대중(2024)>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의 북콘서트가 5월11일 오월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날짜: 2024년 5월11일, 오후4시
장소: 광주시 오월미술관
주최: 광주 <우리문화예술원>(대표: 김태훈; 사무국장: 안혜경);
서울 <무용신> (전재운, 이고은, 조정희)
후원: <김대중 재단> 등 광주-전남과 서울 지역의 시민단체 다수
<수묵화로 본 김대중>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묘사한 60여점의 수묵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5월3일부터는 광주 오월미술관에서 한 달 동안 원화 전시회가 열리는데, 5월11일 저녁에는 전시회장에서 유준 화백을 모시고 <수묵화로 본 김대중>의 사인회와 함께 작은 공연을 곁들인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광주 문화공간 <뜨락>이 주최하고 <김대중 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북콘서트의 조직에는 화순의 <화강문화재단>, 나주의 <실학모임>, 서울의 <무용신> 등의 시민단체들이 실무에 참여, 조직과 진행에 협력합니다.
이번 북콘서트의 특징은 (1) 온라인 홍보를 통해 <수묵화로 본 김대중>의 사전구매 신청을 받고, (2) 북콘서트 당일의 행사는 <수묵화로 읽는 김대중> 구입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소박하게 진행되며, (3) 저자 유준 화백을 포함, 광주와 나주, 화순과 서울의 시민단체와 문화운동단체들의 협력으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국가부도 시기에 대통령에 취임해 위기를 극복했고, 지방자치로 민주주의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전국에 고속 인터넷망을 추진해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기도 합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통일의 주춧돌을 놓으셨고, 민주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신 업적이 널리 알려져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분입니다.
이 같은 업적을 이루기 위해 그는 무수한 역경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암흑기인 군부독재 시기에, 5번의 죽을 고비와 55회의 가택연금, 6년간의 수형생활과 777일의 해외망명으로 점철된 생애를 사셨습니다. 그를 “겨울을 견디는 꽃” 인동초라고 부르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반세기가 넘는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참고 견디면서도 그는 국민에 대한 신뢰와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았고, 민주와 평화, 통일의 지향점을 보이셨고, 몸소 실천하셨던 분입니다.
유준 화백의 <수묵화로 읽는 김대중>에는, 고난의 20세기를 견디면서 21세기의 희망을 제시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오월미술관 전시회와 함께 김대중 선생을 기억하고 그의 유산을 “이어받을 결심”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김대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와 북콘서트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jc, 2024/4/24)
'수묵화김대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묵화 김대중] 2. 동기와 기회 (1) | 2024.04.20 |
---|---|
[수묵화 김대중] 1. 북콘서트를 준비합니다. (0) | 2024.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