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2025보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하수2025보성] 1. 은하수의 보성 엠티 요즘도 엠티(MT)라는 말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40년전 대학에서 쓰던 ‘써클’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백기완 선생님이 보급하신 ‘동아리’라는 말이 그 자리를 대신했더군요. 백기완 선생님은 ‘엠티’ 대신에도 ‘모꼬지’를 제안하셨다는데 아직 널리 쓰이지는 않나 봅니다. ‘모꼬지’는 16세기 문헌에 나올 만큼 연원이 오래고, 지금 국어사전에도 “놀이나 잔치,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이라고 풀이되어 있습니다. 엠티의 뜻과 얼추 비슷한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하면 모꼬지는 그냥 ‘모임’이라는 말입니다. 엠티라는 말을 대신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인 거죠. 우리가 아는 ‘엠티’는 “모임의 구성원들이 유대감이나 친밀도를 높이려고 합숙을 포함해서 가는 여행”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그런 뜻으로 써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