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민중가수 김태훈-안혜경 선생은 30년 이상 풍물과 가창으로 전남-광주 지역에 잘 알려지신 분들입니다.

저는 작년 4월 이원영 선생과 함께 광주 동명동의 <문화공간 뜨락>을 방문, 이분들의 연주를 처음 듣고 감탄한 나머지, 9월 민예총 사무총장이신 강욱천 선생과 협의해서 이분들이 서울 인사동 <조각배들의 노래> 콘서트에 초청되시도록 주선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김태훈 선생이 작곡을 시작하셔서 벌써 20여곡의 창작곡을 연습/녹음 중이라고 합니다. 그중 한 곡이 <연금술사>입니다. ‘연금’ 받으면 ‘술’을 ‘사’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경쾌하고 재미있는 곡입니다.

물이 들어오니까 배를 띄워야 하죠. 김태훈-안혜경 선생이 <연금술사>라는 새이름으로 본격적인 전국 연주활동을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탄핵되고 열릴 첫 <조각배들의 노래> 콘서트(아마도 4월중)에도 참여하시기로 이미 예약이 되었고, 9월초에 열릴 <강릉인권영화제> 개막공연에도 참여하고 싶으시다고 의욕이 넘치십니다. 해서...

<연금술사>의 전국 활동을 지원할 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25분의 후원회원이 1달1만원씩 1년만 후원해 주시면 <연금술사>가 광주-전남 이외의 지역에서 1년 동안 6회 공연을 할 수 있게 됩니다. 50분이 후원하시면 1년동안 매달 원정공연을 다니실 수 있고요.

<연금술사> 후원회
회장: 서순복 선생님
서울지회장: 유준 화백
회계: 안혜경 선생 (카카오뱅크, 3333 3340 10922, 연금술사)
총무: 치우 선생(호남), 조정희(서울)

사실, 후원에는 액수보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연금술사>를 후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만으로도 두 분은 힘을 얻으실테니까요. 1년 후원으로 전국 활동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결의가 단단하시거든요.
지금까지 22분이 후원회에 동참해 주셨고, 일차 목표가 눈앞입니다. 아래의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시게 되면 <연금술사> 후원회 단톡방에도 초대됩니다. 광주의 민중가수 듀엣 <연금술사>를 후원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 3340 10922 (연금술사, 안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