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2025길-홍범도] 21. 감상문 몰아보기
유준 화백께서 2025년 벽두 <혜화아트센터>에서 동시에 개최하신 <길>전과 <홍범도>전에 대한 감상문을 약 3주일에 걸쳐서 썼습니다. <혜화아트센터>의 강석동 대표님과 한은정 관장님께 “이번 전시회에 대해서 20개의 감상문을 쓰겠다”고 약속했는데, 2월5일 전시회가 마칠 때까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전시회 내용이 너무 충실하고, 개인적으로 유준 화백의 수묵화를 너무 좋아해서, 처음부터 쓰기 시작했다면 30개도 쓸 수 있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개인 일정으로 뒤늦게 참여했기 때문에 전시회 종료 후 열흘이나 지나서야 “20개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작가로서는 심혈을 기울인 작품에 대해 누군가 이렇쿵저렇쿵 하는 게 달가울 리 없겠습니다. “그냥 관심 있게 봐 주시고, 마음에 들면 사달라”는 게 솔직한 심정 아니겠어요? 저는 그림을 사지도 못하면서 이렇쿵저렇쿵 해왔으니 미안한 마음입니다. 3주일 동안 싫은 말씀 아끼시고 꾹 참아주신 유준 화백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년(2026년)의 유준 전시회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한 점이라도 살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사정이 펴지 않으면(제 주변머리로는 그러기가 쉽겠습니다만^^), 역시 유준화백의 양해를 구하면서 시간에 맞춰 30개의 글을 쓰도록 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쓴 20개의 감상문을 몰아보기로 한꺼번에 포스팅하면서, 감상문 연재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준 2025년 <길>전 감상문 몰아보기
1. 양구 가는 길(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19
2. 우리들의 초상(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09
3. 꿈(2025)
https://jc-saishoki.tistory.com/510
4. 삶(2022)
https://jc-saishoki.tistory.com/511
5. 스키장에서(2022)
https://jc-saishoki.tistory.com/512
6. 적멸(2023)과 도시이야기(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13
7. 유준 화백의 파랑
https://jc-saishoki.tistory.com/514
8. 수퍼스타(2025)
https://jc-saishoki.tistory.com/515
9. 남해의 꿈(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16
10. 겨울(2024)과 겨울2(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17
11. 가을동화(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18
유준 2025년 <홍범도>전 감상문 몰아보기
12. 범도의 눈물(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20
13. 조선범과 장산곶매
https://jc-saishoki.tistory.com/521
14. 범도의 귀환(2024)
https://jc-saishoki.tistory.com/522
15. 금강산 신계사
https://jc-saishoki.tistory.com/523
16. 범도의 응시
https://jc-saishoki.tistory.com/524
17. 범도의 가족
https://jc-saishoki.tistory.com/525
18. 홍범도 묘비
https://jc-saishoki.tistory.com/526
19. 범도의 사람들
https://jc-saishoki.tistory.com/527
20. 범도의 태극기
https://jc-saishoki.tistory.com/528
22. 쇼펜하우어의 예술론과 <누이(2024)>